
학교 괴담






" 그건...비밀이에요! "
학교 괴담
메루미가 정말 좋아해!!

B.C
마가렛 R. 페레즈
성별 : FEMALE 나이 : 16 Y 반 : 3-C
신장 : 160 cm 체중 : 51kg 생일 : 9/6



외형


* 케이프의 기장은 허리까지 온다.
* 머리는 여전히 차분한 2:8의 가르마. 한 쪽만 땋은 머리를 반묶음으로 묶어 커다란 흰 리본으로 고정했다.

가문
워커 家
워커家, 라벨더 투어社
마가렛의 조부인 라벨더 워커가 설립했고 그의 이름을 딴 라벨더 투어 社(이하 라벨더 社)는 호텔업을 주력으로 하는 여행사로,
라벨더 社 설립이전 라벨더 워커는 미국 각지에 본인의 이름을 딴 호텔, 호텔 라벨더를 여럿 소유하고 있던 자수성가한 부호로
호텔경영으로 점점 불린 재산을 기반으로 라벨더 社를 설립, 이후 해외에 하나 둘 호텔 라벨더를 신축해 다국적 호텔체인으로 거듭났다.
산하에 계열사가 없는 단일 기업으로 기업 자체 재력은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나 워커家 자체의 재산이 많고,
이 재산을 이용, 기부와 사회적 환원이 탑에 못지 않게 활발해 대중들 사이의 인식이 좋다.
장학재단, 빈곤층지원사업은 물론 환경보호와 동물복지관련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영은 회장인 라벨더 워커가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기 때문이고, 워커 家의 사람들이 대대로 이타적인 성품을 지녔기에 그의 자녀들에게 사회적 역할과 이타심에 대한 교육을 해왔기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워커 家의 사람들은 기업가의 가족 답지 않게 선한 성품을 지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
라벨더 투어의 회장 라벨더 워커는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102개이던 호텔을 121개로 늘이고
아동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고아원을 신축하는 등 활발한 경영을 펼쳤으나
마가렛의 중등부 1학년 3학기, 노환으로 인해 갑작스레 졸도하여 병중에 들며 마가렛의 어머니 페기 R. 워커가 차기 경영자로 낙점되었다.
측근에 의하면 페기 R. 워커는 아직 완벽히 준비된 경영인은 아니었기에,
그녀가 앞으로 라벨더 투어를 잘 이끌어나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라벨더 투어와 이익관계에 있는 기업체와 사업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있다.
성격

조부의 병환 이후 그녀의 어머니가 차기 경영자로 낙점되면서 기업인의 가족,
더 나아가 자신도 경영인이 될 수 있다는 의식이 부쩍 생긴듯,
어리던 성정이 조금은 성숙해지고, 소심하던 태도도 비교적 활발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사랑받는 딸, 사용인들의 귀염둥이이기에 천성적인 고집스러움은 사라지지않았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사랑받는 것이 익숙했고, 또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선한>, <모범적인?>
이타적이고 선한 사람이 되라는 집안의 교육방침이 빛을 발하듯 그녀는 선하고 모범적인 딸로 자랐다.
도덕 교과서에 나올법한 일들, 흔하게는 쓰레기를 길가에 버리지 않거나 질서를 지키는 일.
수업시간에 곧게 앉아 선생님의 말씀에 잘 귀기울여 수업에 성실히 참여하는 일, 타인에게 무언가를 양보하는 일.
어른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일. 모두 그녀는 잘 해내고 있다.
소심에 가까웠던 소극적 태도는 이타심이 더해지며 한발짝 물러난 양보의 태도가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잘 모범적인 행동을 하다가도 가끔 점심시간에 학원을 몰래 나가 홈스쿨링중인 친구의 생일파티에 간다던지,
고양이를 보느라 지각을 한다던지("물론 학원에 가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때만큼은 학원에 가는 것보다 고양이를 보는 순간이 중요하게 느껴졌어요. 정말 귀여웠거든요..!"),
부모나 선생님 등 어른이 직접 언급한 내용은 잘 지키되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멋대로 생각해버린다던지
("아주머니가 초콜릿 케이크는 식사 전에 먹지말라고했지만 아이스크림은 그런 말이 없었으니 먹어야지!") 하는
'착한 아이 치고는 엉뚱한' 일탈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러니 저러니해도 본인의 기본적인 도덕적 선이 높기때문에
대부분 미워할 수 없는 일탈에 그친다.
<고집스러운>
평소에는 타인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지만 숨은 고집이 강하다.
어린 시절의 고집은 어린아이의 투정이 아니라 다름아닌 그녀 자신의 천성이었다.
고집을 압세워 남을 누르는 일은 없지만 그녀가 고집을 세우는 일에있어서
그녀의 뜻을 돌려놓기란 무척 어려운 일일 것이다.
<감성적인>
감성적이고 측은지심을 가진 사람. 감탄도 잘하고 공감도 잘한다.
이전에 비해 웃음이 많이 늘었으나 눈물도 여전히 많다. 슬퍼도, 분해도, 너무 기뻐도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흐르는 눈물을 굳이 참으려고 하지는 않는다.
웃음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눈물이 나오면 나오는대로 그대로 둔다.
기타

9.6 / 처녀좌 / B형
부모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만나고있다. 여전히 부모에게 애착을 보이는 그녀지만
제법 의젓하게 잘 지내고있다고 말 할 줄도 알게되었다. 부모보다는 친구에게 기대기 시작할 나이여서일까.
이전에는 라벨더투어 소유의 일본 별장에서 생활하다가, 중등부 1학년때부터 거처를 아예 도쿄로 옮겨 사쿠라 학원 근처의 저택에서 생활 중이다.
거처를 저택으로 옮기며 사용인들이 새로 고용되었는데, 새로 고용된 사용인들이 대부분 일본인이라 요즘은 일본어를 배우는 중이다.
*
중등부 1학년때부터 미술 개인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실력이 조금 좋아졌을지도..?
작은 카페에서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했다. 좋아하는 소재는 꽃.
*
소녀의 주변은 여전히 물건으로 넘쳐나고, 풍족하다. 그러나 그 풍경에서 달라진 점이있다면
집의 인형들과 어린시절의 옷을 모두 고아원과 유치원에 기부했다.
옷은 작아져서 못입는 것을 기부했다 쳐도,
인형을 들고다니거나 어리광을 부렸던 어린시절의 행동들은 조금은 부끄러워 하는 것 같기도.
그러나 여전히 스킨쉽 해주는 것을 좋아하는등 어리광을 부린다.
*
-호불호
좋고 싫어하는 것이 뚜렷한 것은 여전하지만 좋아하는 것의 범위가 넓어졌다.
기저에는 나이를 먹으며 취향이 변한 탓도 있지만 라벨더투어의 복지사업이 광범위하기에
자신도 넓게 넓게 좋아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도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작아서 싫다던 제비꽃을 좋아하게 된 것.
꽃을 소재로 그리며 관찰하면서 작은 것도 아름답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좋아하는 음료는 여전히 밀크티.
좋아하는 색은 분홍색, 흰 색. 회색은 여전히 좋아하지 않는다.
*
-학교생활
선생님들이 평가하기로 성실한 학생이다. 공부에 취미가 없어 멍하니 앉아만있던 이전의 수업태도와 달리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질문도 발표도 열심히 하는 학생. 수업시간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과제도 시험도 성실하고 열심히 참여한다. 초등부때에 비해 성적도 점점 좋아졌다.
이런 변화는 아무래도 그녀의 어머니가 차기 경영자로 낙점되면서 자신이 더 의젓하고 성실한 딸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공부를 하며 생긴 잘하는 과목은 당연하게도 영어, 못하는 과목은 수학.
수학은 비록 못하는 과목이지만 경영을 하려면 계산적인 머리가 있어야한다고 들어서 낑낑대며 잘 해보려 노력중이다.
좋아하는 과목은 국어(일본어)와 미술.
싫어하는 과목은 딱히 없음.
QnA

Q1.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A. 나는...성실한 사람일까요? 요즘은 그렇게 되려고 하고있는데...
Q2. 내게 있어서 가문, 또는 가족이란?
A. 이거 전에도 물었죠? 엄마,아빠는 바쁘지만 나한테 신경을 많이 써줘요.
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나도 엄마,아빠를 사랑하구.
Q3. 나의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A. 어렸을 때는 화가가 되고싶었는데.. ...라벨더 투어의 경영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 취미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장래 희망말구, 그냥 희망은 부모님이랑 여행가서 그림 그리는 것. (작은 소리로 웃었다.)
Q4. 최근의 고민 거리는 무엇인가요?
A. 고민거리? 딱히 없는데..정말 없는데. (고개를 갸웃했다. 한참 뜸을 들이다가)
... ... 꼭 회사를 물려받아야할까요? 아, 이건 고민거리는 아니고 그냥... 궁금증에 가까운 것 같은데..
(말끝을 늘이다가 불현듯 생각난듯)
.....참, 이건 비밀이에요. 누구한테 비밀이냐고요? ... 그냥... 나를 아는 어른들?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