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괴담






"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 있니? "
메이즈 러너

만약 올라가도 여기는 명예 D반
로빈 웨이데일
성별 : MALE 나이 : 13 Y 반 : 6-D
신장 : 161 cm 체중 : 46kg 생일 : 11/2





외형

잘 다듬어진, 어두운 푸른빛의 머리카락은 귀 밑을 덮었다. 자유분방함을 자랑하지만 직접 만져보면 생각보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었고,
앞머리도 늘 단정하게 한 쪽 옆으로 넘기고 다닌다.
속눈썹이 길고, 채도 낮은 자색의 눈은 가늘게 뜨고 다니는 습관이 있으며 매끄럽게 올라간 눈꼬리를 보면 여우상에 가깝다.
항상 평균 이상을 웃도는 신장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몸을 가졌다.
특별히 걸치고 다니는 악세사리는 없으며, 교복 외에도 항상 깔끔한 옷차림.
가문

웨이데일 家
Hoover 사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호업체. 주 고객층은 유명인사와 고위급 간부들이다.
최근에 설립 40주년을 맞이했으며, 경호/경비 사업을 흔하게 볼 수 없었던 1970년대 후반부터 사업을 시작해 점차 넓혀가,
이제는 영미권과 유럽 내에선 손꼽히는 기업체의 반열에 끼어들었다.
창립자는 데이비드 후버 (David Hoover),
현재는 그의 막내딸인 샬럿 웨이데일 (Charlotte weydale)이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명성과 재력 둘 다 부족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업이 한 분야에 국한되어 있다는 점과 규모에 비해 많은 지사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점에서
후버는 세계적인 기업엔 다소 못 미친다는 평가를 내리는 여론도 있다.
모험보단 안전을, 급진적인 변화보단 기존 체재의 유지를 선호하던 운영방식이 모토였지만, 최근 4-5년간의 후버 사는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는 아시아 쪽으로도 나아가려는 움직임이 보이며, 그에 따라 이제는 경호뿐만 아니라 건물 경비/보안 시스템도 강화시켜 사업을 확장시키려 한다는 말이 돌고 있다.
성격

제멋대로인 | 변덕이 심한
“기분 안 좋지 않았냐고? 아닌데, 전혀~”
성격에 일관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데, 예를 들자면 어떤 날은 지독히도 개인주의이고, 또 어떤 날은 웃는 낯으로 친근하게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기도 하는 식.
간결하게 말하자면 심하게 기분파.
감정 기복이 잦지만 대체적으로는 가벼운 말투로 농담을 던질 때가 많다.
한쪽 입꼬리만 올려 웃다가도, 놀리기 좋은 상대가 보이면 장난기 많은 얼굴을 한 채 다가가기도.
툭툭 던지는 말이 많아 보여도, 상대방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만한 태도는 보이지 않는다. 선은 확실하게 지키는 편.
감정에 솔직한 | 숨기지 않는
“난 하기 싫은 건 안 해. 그래서 이건 안 하려고.”
웃는 얼굴로 싫은 소리를 잘 하는 타입. 호불호가 확실하며 그것을 숨김없이 내보인다.
특히 아이의 성격은 감정 표현에 있어서 정말 확실하다.
웃음이 나오면 크게 소리 내어 웃을 때도 많고,
슬플 때는 눈물을 멈출 때까지 쏟아내고 다 털어버리는 편.
사람과 대화함에 있어서도 딱히 숨기는 것이 없었는데,
장난칠 때나 농담하는 말 빼고는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전부 진실이라 생각해도 좋다.
이유를 물어본다면 굳이, 내가 거짓말까지 해야 해? 라는 반응.
더불어 자신에게 하는 거짓말도(그게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해도) 썩 좋아하지는 않는 편.
때론
기꺼이,
“네가 원하는 거? 그래, 들어줄게.”
원하는 게 있다면 꼭 손에 쥐어야 하고,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야 한다.
과정보단 결과를 중시하는 타입이고, 목표와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선 뭐든지 하는 성격.
그렇지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함이라면 순순히 굽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적으로 만난다면 숨길 수 없는 승부욕에 데일 수도 있겠지만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아군일 때는 더없이 든든한 조력자가 될 만한 타입.
기타

/탄생화: 루피너스 (모성애)
/탄생목: 호두나무 (지성)
/별자리: 전갈자리
개인 시간은 대부분 운동을 하며 보낼 정도로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재능도 꽤 있어 보이고, 보유하고 있는 단증의 수도 많지만 단순히 취미라기보단 자신의 목표를 위한 수단에 가깝다.
힘이 세기보단 민첩함과 기술이 뛰어난 편.
이제껏 치렀던 시험 성적은 대체적으로 C-~D 등급 정도. 제대로 문제를 푼 적은 거의 없고,
대부분의 시험지는 빈 종이로 제출했다. 숙제도 거의 하지 않는다.
집안이 꽤 좋은 축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쭉 D 반에 재학 중인 건 0점에 가까운 성적 탓.
공부에 썩 흥미는 보이지 않는 듯, 수업시간의 8할 정도는 잠을 잔다.
주로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들은 잠을 자거나, 빈 체육관을 찾아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는다.
의외로 도서관에 자주 들락날락하며 책은 많이 읽는 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에 대한 평가는 안 좋은 말이 많았다.
문제가 많고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아이라는 게 그 당시 선생님의 평.
지금의 성격보다 좀 더 본인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고, 얼굴에도 늘 상처를 달고 다녔다.
항상 주위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게 나서서 사고를 치고 다니는 모습에 가까워 보였다.
주위에서 골칫덩이로 한창 속을 썩이고 있을 때 갑작스레 변덕이 일은 건지, 2년전 여름, 아이는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꾸었다.
더 이상 사고도 일으키지 않고 전보다는 얌전하게 지내기 시작한 것.
주위 사람들 모두가 의아해했지만 ‘지금은 말 잘 듣고 있잖아?’ 라고 대답하며 즐거운 듯 웃기만 할 뿐, 본인은 대수롭지 않은 반응이다.
가족관계
어머니 (샬럿 웨이데일), 아버지 (호스 헤스터), 그리고 11살 터울의 어린 남동생.
성은 어머니의 것을 따랐다.
지금은 부모님과 떨어진 채 일본에서 요양 중인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있다.
어머니는 현재 호스 사의 최고 경영자이고, 아버지는 국가 헌병대로 일을 하다 결혼 후 육아를 시작하며 일을 그만두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주로 아버지의 손에서 컸고, 경영에 바쁜 어머니와의 추억은 거의 없다. 어머니인 샬럿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조차 별다른 감흥이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는 편.
그에 반해 아버지 호스는 무척 애처가인데다가 아이도 엄청 아끼며 애정을 주는 중이다.
아이를 보기 위해 먼 영국에서도 얼굴을 보러 자주 오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아이는 아버지의 애정보단 어머니의 관심과 인정에 목말라있다.
항상 답이 없는 안부 문자도 어머니께 꼬박꼬박 보내는 듯.
QnA

Q1.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A. 글쎄~ 네가 보기엔 어때 보이는데? (너와 눈을 맞춰 웃고는)
어머니와 아버지께 자랑스러운 아들. 은 농담이고, 아직은 부족하지. 그렇게 되기 위해서 가는 중이라고 하면 되려나.
으흠, 근데 이런 건 왜 물어보는 거야?
Q2. 내게 있어서 가문, 또는 가족이란?
A. 가문이나 집안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가족은… 음, 함께 사는 사람들?
근데 지금은 떨어져 있는 가족도 많으니까~.. 그러면 더 이상 가족이 아닌 건가?
(진심으로 궁금해 묻는듯한 표정은 아니었다. 곧 장난스레 웃음을 한 번 터뜨리곤, 손을 휘휘 내젓더니)
모르겠어~ 그런 거,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여전히 웃는 낯이었다.)
Q3. 나의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A. 와아, 이런 질문 오랜만이네. 아니, 어릴 때도 많이 들어보진 않았나.
난 경호원이 되는 게 꿈이야. 어릴적부터 쭉. 계기가 뭐였더라,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었나? 응, 아마 그랬을 거야.
Q4.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인상 깊었던 일? 그런 건 신문이나 뉴스에서 찾아보는 편이 재밌는 게 더 많을 텐데.
그래도 내 입으로 듣고 싶다면..~ 아, 나 얼마 전에 백덤블링 성공했어.
이런 건 어때? 신문이나 뉴스에서 볼 수 있을만한 일이 아닌걸.
(가늘게 눈을 뜨며 다소 짓궂게 웃었다. 어떠냐고 묻듯이 너와 계속 시선을 마주하며)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