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 차가운 / 이성적인/ 철든?]

"나보고, 어쩌라고."

누가보아도 확연하게 차가워졌다. 이전에도 돈을 밝히고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따뜻하고 개구진 아이였는데.. 지금은 계산기를 닮은, 컴퓨터를 닮은 아이가 된듯한 느낌이다. 

 

 

[복잡한 / 숨기는 것이 많은]

"..별거 아니야."

요즘들어 부쩍 홀로 서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것저것 숨기는 것도 늘고. 누구에게도 의존하려고 하질 않는다.

 

 

 

But...

 

 

[어리숙한 / 외로운 / 망설임 ]

'(뱅글뱅글뱅글...)..말걸어도 되나..?' 

이전에는 다가가는 것이 제일 쉬웠는데...이젠,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두려운 모양이다. 특히 무슨일이 생겼던 친구들에게라면 더더욱. 최근들어 조금이라도 본가에 책잡힐까, 사촌들에게 약점이라도 보일까하도 몸조심을 하게되는 탓에 다가갈 용기가 나지 않는 모양이다. 대신 요즘들어 선물과 함께 편지를 보내는 모양.

[가족]

소라의 직접적인 가족은 야오토메의 막내딸인 그녀의 엄마와 데릴사위로 들어온 아버지뿐이다.  큰 집안간의 격차에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결혼한 그들은 집안과 절연까지 불사할 정도로 사랑했었다고 한다.그러나 그녀가 어머니에 대해선 가끔 말해도 아버지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아버지와는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 듯하다. 

 

 

[야오토메 제약]

그녀의 엄마, 야오토메 치요리가 사장으로 있던, 지금은 그녀가 예비 사장님이 된 회사이다.

사실 그녀의 어머니인 치요리도, 그리고 물려받은 소라도 실권자는 아니다. 그저 명목상의 사장자리. 실질적 관리자는 그녀의 할아버지 쪽 사람이며 곳곳에 사촌들의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다. 치요리 또한 사퇴를선언하긴 하였으나 아직 차기 후계자로 지목한 소라가 어려도 너무 어리다는 여론이 막강하여 일단은 소라가 후계자 교육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였다.

 

 

[like]

 

-체스, 온갖 내기

 

-고기. 

최근들어 많이 먹기 시작했다. 

 

-동물

 

-돈, 보석, 미술품, 주식, 부동산

돈이 되는 모든것을 좋아했다. 별 심미안이 없어 저 찍찍 그려둔 그림이 뭐가 좋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진 않지만 일단 돈 되는 그림은 기가막히게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