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괴담






" 에그타르트 먹으러 갈래요? "

@Bomb1780님 지원
제라늄 L. 플로레스
성별 : MALE 나이 : 25 Y
신장 : 184 cm 체중 : 65kg 생일 : 6/1

외형

연갈색의 단정해진 머리. 더 이상 감지 않는 하얀 눈. 방긋 웃는 순한 얼굴. 오른쪽 귀에 한 터키석의 작은 꽃과 별모양의 고세나이트가 달린 리본 귀걸이. 목에 하고있는 은색줄에 걸린 작은 반지. 마른체형.
(@Bomb1780님 지원입니다.)

가문
플로레스 家
Luceat lux tua
너의 빛이 빛나게 하라.
전세계 여러 사업에 손 뻗고 있으나 그 가문의 토대는 결국 '언론사'였다.
언론을 지배하고 싶다면 플로레스를 먼저 제 편으로 만들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만큼 커다란 영향력을 보유한 거대한 언론사, 그것이 플로레스였다.
✿
- 언론, 출판, 잡지, 신문, 통신, 평론 등 최대한 자신들과 관련지을 수 있는 모든 분야에 손을 뻗었다. 전부 실패 한 번 없이 어느정도의 위치를 갖추는데 걸린 시간도 짧아 무슨 다른 수를 쓴 것이 아니냔 말이 돌았지만 아무리 털어도 무엇하나 나오는 것이 없다. 정말 오로지 능력이었고, 그 만큼의 운이 따라줬을 뿐. 그럼에도 변하지 않고 중심으로 다루는 것은 통신사와 언론사이기 때문에 언제고 가장 빠른속도로 가장 확실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에 주력을 기울이고 있다.
- 현재도 플로레스는 '진실'을 내세우며 초기 가주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다른 이들이 무슨 압박을 가해도 그조차 무시할 수 있는 재력과 명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럴 수 있는 것이었지만, 그로인해 한 편에선 끝도 없이 뒷말이 나오고 있다. 그 날 아침만 해도 서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 된 가문의 이야기가 그 날 저녁 긴급속보로 보도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현 가주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와중에 유일한 후계자는 집을 나갔다고 하니 더욱 시끄러울 수밖에.
- 그나마 다음 가주로 공표 된 제라늄만이 조금 특이할 정도로 인간적이란 말이 공공연하게 떠돈다. 제 아비와 달리 제 친구들의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가 아니고선 직접 써내는 일이 드물었고,(물론 빈도수가 적을 뿐 적어내는 경우가 있긴 했다.) 제 친구들과의 일상 이야기를 권력 남용으로 기사로 올리기도 했으니. 물론 각자의 집안이 집안이다보니 기사거리로 인정되는 것이기야 하지만 현 가주와 비교하면 상당히 제멋대로의 성향이 강하다. 그걸 친숙히 보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플로레스같지 않다며 싫어하는 이들도 있다고.
- 현재 후계자인 제라늄의 행방이 묘연하다. 5년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질 않나 몇개월은 아예 안 보이질 않나. 플로레스 내부에서도 골치라는 듯. 하지만 가끔 행방이 찍혀 올라오는 기사에 첨부 된 사진 속 환하게 웃는 얼굴이 참으로 밝아 집안에서도 그리 찾으려 노력하고 있진 않다. 현 가주인 아버지를 제외하곤.
- 대대로 First name은 꽃의 이름으로, Middle name을 원하는 이름으로 지어 가문 내에선 Middle name만 부른다. 그 이름에 담긴 것은 무한한 신뢰와 애정이기 때문에 타인에겐 잘 알려주지 않는다고. 그 뿐만이 아니라 그 이름이 불릴 때엔 절대로 '거짓'을 말해선 안 된다고 가르친다. 그렇기에 일부러 Middle name을 따로 만드는 거라고. 절대로 가족에겐 거짓말을 할 수 없도록 애초부터 잡아두기 위해. 하지만 지금에 이르러선 제라늄에게 그리 중요치 않은 이야기.
기타

졸업후 1년간 평화롭게 쉬며 몇몇 애들과 여행을 다녔다. 가장 긴시간 함께 한 건 졸업식 이후 반년이 지난 후에 두 달이란 시간동안 돌아다닌 코코아.
그 여행에서 검게 물들어있던 머리색을 다시 연갈색으로 되돌렸다.
그렇게 1년 간 푹 쉬다 연락조차 잘 닿지 않는 한적한 곳에 있는 대학으로 사라져 미술을 전공하며 더욱 평화롭게 쉬었고, 그 사이 가문과의 연락조차 거의 끊었다는 모양.
아직 4학년 재학 중.
지금도 방학이면 간간이 코코아와 함께 여행을 떠나곤 한다.
형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전부 떨쳐낸 덕일까 언제나 손목에 하고 다니던 소원팔찌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친구들 모두가 행복해지길'이란 소원을 빌고난 후 얼마 안 되어 다시 끊어진 팔찌를 소중히 보관만 해두었다고.
많은 것을 내려놓은 덕에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편안해졌다.
스트레스를 받을 일을 애초에 극단적으로 끊어낸 덕인지 색청의 상태도 좋아졌고.
Rh+ AB형
악세사리를 만드는 공예쪽이나, 제과제빵, 간단한 요리 등 여러모로 할 줄 아는 건 참 많다.
프로급은 아니나 어느 정도 내보일 수 있는 아마추어급의 실력들은 되는 듯.
본인의 얼굴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거울을 보면 일단 인상부터 쓸 정도.
예전엔 피곤해보여서 싫다, 란 핑계를 댔다면 지금은 그냥 싫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실제로 이유는 '그냥'에 가깝다.
이젠 다시 다채로운 색을 좋아한다.
화려한 색이 쌓이고 쌓여 모든 것을 가려버리는 아카펠라 공연조차 좋아하게 됐다고.
QnA

Q1. 친구들을 다시 만나니 기분이 어때요?
A. 음..(고민에 빠진 얼굴로 팔짱을 낀 채 한참 침묵하다 방긋, 환하게 웃으며) 졸업 후에 몇 번 만나본 애들도, 이번에 처음 만나는 애들도 있는데 다들 너무 반가워요! 오랜만에 인사하고 싶네요. 오늘도 좋은 아침, 해가 떴어요. 모두 좋아해~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