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괴담






" 내가 나서서, 달라질 게 있을거라고 생각해? "
날개 없는 천사
쟁반가왕
명탐정

항상 너희를 축복해
La Vie en Rose
Eternal Blossom
잇세이가 좋아하는 친구!
언제나 좋아해
쭉 함께해줘서 고마워
영원히 사랑해
타노 츠키네
성별 : MALE 나이 : 19 Y 반 : 3-D
신장 : 192 cm 체중 : 77kg 생일 : 6/19



florescent
선명하게 피어나 황홀하게 만개한

외형

[Ti amo, amici miei. -Hikari-]
테리아 린드만이 좋아하는 친구
많이 바뀐 것 같네. 속은 별로 다르진 않겠지만.
그 진한 붉은 머리는 여전했다. 얌전하게 정리된 체리색 머리칼들이 몇몇 삐져나온 것을 빼면. 그 머릿결은 항상이고 좋았으니까. 앞머리는 조금 잘랐나보지, 왼쪽에서 가르마를 타서 오른쪽으로 앞머리를 내렸다. 오른쪽 옆머리를 땋아내린 것도 여전해. 뒷머리는 이미 제 목을 모두 덮을 정도로 길어서 짧게 묶었다.
금색 눈은 예전과 다르게 항상 빛나고 있었다. 쳐져있는 눈꼬리는 변함 없었지만, 눈웃음이 없어진지는 오래 됐지. 그때문에 차가워보인다는 평이 자자했다. 이를 제외한다면 달라진 것은 크게 없다. 애교살, 진한 쌍꺼풀, 짙은 눈썹. 인상이 매우 진해진 것 빼고. 환히 웃음을 짓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 그래도 예전보다는 편해보이는 얼굴.
기억나? 츠키네 하면 생각나는 거. 그의 몸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점. 달라진 것은 없다. 딱히 콤플렉스가 되지도 않았고, 이제는 모든 게 익숙해질 정도로 자랐으니까 말이야.
목에 초커식 검은 목걸이, 왼쪽 검지에 검은 반지, 왼쪽 귓불에 검은색 피어싱 네 개까지.
옷가지에 신경을 쓰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지? 자켓은 대충 걸치거나, 아예 안 입는 경우가 많다. 와이셔츠는 팔목만 걸리적거린다고 신경써서 접어뒀을 뿐, 제대로 단추를 껴입는 일은 없었지. 항상 안에는 검은색 반팔 셔츠를. 리본은 왜 저렇게 두는거야? 대충 목에 걸쳐두기만 했지. 그나마 바지는 맞는 걸 입었나봐, 그게 편한지. 양말없이 깔끔한 검은색 로퍼는 그대로.
어릴 적과 비교되는 체격 좋은 몸. 흰 피부는 여전했지만, 키도 무척 컸고 힘 잘 잡힌 몸.

가문
타노 家

( @Np3YArMkg3f8Ibs ) 님 지원입니다.
일본 전통의 보수적이고 신비주의 가문.
그 가문의 종특은 극한까지 간 몰락의 끝에서 살아남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또한 그랬다.
흉흉한 소문이 돌던 그 가문의 그 회사에서, 마지막 힘을 끌어내서 신작을 발표한다고 자신있게 공표했었다. 만약 실패한다면, 확실한 몰락이었겠지.
신작 발표회에서 그들이 보인 것은 다름 아닌 평범한 일반적인 케이크의 모양새였다. 조금 다르다면 한 눈에도 봄이 생각나는 포근한 분홍빛깔의 케이크.
그럼에도 이 케이크를 발표한 직후, 크게 이름을 다시 알린 계기가 되어 회사의 명성은 급상승할 수 있었고, 잃어버린 자본까지 다시 회복할 수 있을 정도였다. 케이크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불티나게 팔려나갔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케이크의 모양새와 맛을 딴 다른 제과들까지 나와 다시금 성공의 길을 걷는 듯 했다.
이 평범해 보이는 케이크는 단순하게도 녹차와 초콜릿, 딸기를 섞은 평범한 케이크였지만.
한 입 맛보았을 때, 따뜻한 봄날의 기억들을 되불러 오는 것 같은 기쁘고도 슬픈 맛이라며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케이크의 이름은 '우리들의 벚꽃(私たちの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진행시킨 것은 장차 가주라고 이목을 받고 있었던 타노 가의 장남, 타노 츠키네였다.
직계의 붉은 머리가 특징. 가문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으며, 몇 번 몰락할 위기를 겪었으나 현 가주, 그의 아버지인 타노 미츠키가 가문을 잡은 이후로 전무후무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래전부터 일본 특유의 수수한 동시에 화려한 맛을 살려 완구, 제과 회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일본 안에서는 이름을 날려, 관심 있다 하는 사람 중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서 오래 사랑을 받아 꾸준히 번창하고 있는 가문.
그들이 오래전부터 손을 댄 사업은 완구와 제과 쪽이다. 일본 특유의 전통적인 느낌을 살려 제품을 제작한다. 어린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인형이나 장난감들을 시작으로, 성인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트럼프나 장기, 체스 등의 놀잇감들도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나이에 국한되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다. 예전까지 일본 전통의 매력만을 지키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면만 고집했으나, 근 몇 년간은 다양한 추세에 자신들이 고집했던 전통적인 면을 조화롭게 섞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제과 쪽도 마찬가지. 고전 과자들을 고집하던 옛날과 달리, 근 몇 년간에는 전통적인 면을 지키면서도 현대 사람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디저트들을 내놓았다. 하지만 예전부터 타노 가( 家 )에서 보여주는 녹차 케이크, 모찌, 당고, 녹차 초콜릿 등은 아직도 인기를 지키고 있다.
요즘 타노 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은 '파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파티의 장소대여부터 게임들을 갖춰놓거나 분위기 조성을 해주는 사업은 물론, 정기적으로 가문 이름을 걸고 상위 계층의 여러 가문이 참석할 수 있는 파티를 열어, 단순한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을 비슷한 상위 계층 가문에게 깊게 인상을 주기 위해서. 덕분인지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타노 가의 파티가 그렇게나 즐겁다고 이미 몇몇 이들에게는 소문이 퍼진 모양이다.
당연하게도 이미 돈은 벌었을 정도로 벌었다. 그럼에도 이상한 것은 일본에 있는 본사 하나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지점을 늘리지 않는다는 점. 다른 일본 기업은 당연, 유럽이나 다른 지역 쪽으로 무역을 활발히 하는 중이고, 교류를 안 하는 것도 아니며, 새로운 아이템 개발에도 힘을 쓰는데, 더 욕심이 나지 않는 것인지 본사를 증축시키는 것이 끝. 그런데도 자본이 어디서 나오는지, 현재 번창하고 있는 게 의문이라며.
덕분에 회사의 직원들은 모두 엘리트라는 소문이 있으며, 그들만의 비법을 지키려고 숨기는 게 분명하다 싶을 정도로 말이 많은 가문이다. 그들의 이름을 오래 지켜왔음에도 불구하고, 알려진 것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그들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의 수에 비해서 명망 높지는 않은 모양.
성격

Keyword :: 예민한 / 이성적인 / 부정적인 / 무신경한 / 표현이 적은 / 단호한 / 몽상가
" 알다마다요. 타노 학생이요. 타노, ... 츠키네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제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걸까요? " - 선생님과의 대화 中
" 이제는 기분 좋을 때가 아니면, 게임에는 질색을 해. 무슨 일이 생긴걸까? ... 저번에는 저리가서 너 혼자 하라고, 소리를 들었는데. ... 어떻게 해야 좋을까? " - 그의 친구와의 대화 中
" 알아. 이제는... 솔직히 나도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오빠는 바뀐 게 없어. 정말이야. " - 그의 여동생, 타노 스미레와의 대화 中
Main :: 예민한 / 이성적인 / 부정적인
" 그걸 내가 왜 해야되는데. "
햇살? 아니지, 그래. 지금 그의 모습은 완전히 달과 같았지. 차가운 눈빛이라거나 쉽게 웃지 않는 얼굴. 언제나 담담하고, 싸늘하게 내뱉는 목소리가 그런 단어들. 누군가 웃어봐! 라며 즐겁게 이야기하면 도리어 썩은 표정을 지어주는게 지금의 그였다. 예전과 달리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지도 않았다. 아니지, 어쩌면 너희라면... 말수가 적어지거나 그런 것은 또 아니었고 할 말은 하는 이였는데, ... 무언가에 잘 휘둘리는 편도 아니었다. 무언가 사건이 벌어져도 딱딱하게 규율에 행동하면서. 제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왜 그런거냐면서 썩 마음에 안 든다는 어조로 말을 뱉었다.
성격이 많이 변했을까. 항상 행복해보이던 그는 어디로 갔는지. " 그게 재밌어? 신기하네. " 그런 생각들만 하는 것 같았다. 확실히 비뚤어진 모습이었고, 항상이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앞서나갔지. 별 생각 없이 툭툭 뱉는 말들이, 예전과 다르게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그는 언제나 달이었으나, 달은 언제나 차가웠다.
Sub :: 무신경한 / 표현이 적은 / 단호한
" 진짜 별로거든. 난 안해. "
주변에 신경을 쓰지 않던가. 제 눈에 띄는 일이라면 몇 초 정도는 눈길을 주고 갔으나, 굳이 물어보려 하지는 않는 듯 그저 지나쳐 갈 길을 향했다. 궁금하지 않은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예전과 다르게 먼저 나서지 않으려는 성격 탓인가. 이전이라면 보이는 사람마다 장난치려고, 같이 게임하자고 달려가던 그는 없다. 오히려 이제는 먼저 장난을 치거나, 같이 게임을 하자고 권유하지 않는다면 먼저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 일이 많았다. 이전에 관심있던 것들이, 이제는 흥미없이 느껴지는걸까.
비뚤어졌다. 확실히 그렇기는 한데, ... 예전보다 무뚝뚝해져서 그런걸까. 표현을 잘 안한다고 해야될까. 이전과 다르게 누군가 앞에서 끌어도 움직이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들이라면 끌려가는 그였다. 예전보다 불안해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표현은 적었으나 할 때는 확실했다.
Sometimes :: 몽상가
" 대체, ...왜 그런걸까? "
어쩌면 그가 솔직해지는 시간이었을까. 예전보다 무언가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벤치에 혼자 앉아있을 때나, 밤에 별을 본다거나, 날이 좋아 하늘을 볼 때, 창문을 통해 무언가 바라보고 있거나. 그는 혼자 무언가에 집중하며 생각을 하는 듯했다. 누군가 말을 건다면 느릿하게 시선만 움직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대답하거나. 이전처엄 왜 그런걸까? 라며 이상한 질문을 건넸다. 그런걸 보면 그는 예전과 바뀌지 않았다.
기타

< 1. Birth >
:: 생일, 6월 19일
:: 탄생화, 장미. 꽃말은 사랑.
:: 탄생석, 블랙스타 사파이어. 진혼.
:: 별자리, 쌍둥이자리.
< 2. Name >
:: 타노 ( 田野 ). 들 야, 밭 전.
:: 츠키네 ( 月寧 ). 달 월, 편안할 녕.
:: 애칭. 꼭 그렇게 불러야 돼?
달이 비추는 밤, 태어난 차가운 아이.
< 3. Grade >
:: 최하위권. 학교 공부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성적에 신경쓰지도 않았고.
:: " 그거 해서 뭐하게. 그렇게 하면, 훌륭한 가주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
:: 노력파는 예전 얘기지. 수업시간에는 보통 자거나, 다른 짓을 하거나, ... 책을 읽어.
< 4. Family, Tano >
:: 타노 가 (家)의 직계, 현 가주이자 그의 아버지인 타노 미츠키, 그의 어머니 타노 아게하, 그리고 그와 6살 차이인 여동생. 또, 태어난 남동생 타노 하루.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 다 총명하고 운이 좋다고 소문난 이들, 현재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시고, 여동생은 몸이 아파 현재 병원 신세이다. 요즘은 자주 보지도 못하는 것 같아. 부모님이 바쁘시지? 회사가 다시 번성했으니까.
:: 그는 아픈 여동생을 보러 자주 병원에 갔다.
:: " 인생은 게임이 아니야. 알고 있는 사람들이 그래? "
< 5. >
:: 티타임
::꾸미는 것
:: 예쁜 것
:: 인형
:: 딸기
:: 녹차
:: 게임
:: 즐거운 일
:: 쓴 것
:: 별과 달
:: 여동생
" 글쎄, 다 관심없어. "
< 6. HATE >
:: 벌레
:: 욕심 많은 사람
:: 유령
:: 시선, 저리 치워.
:: 체리
< 7. GAME >
:: " 관심 없어. "
:: 이제는 게임이라면 썩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하든 말든 네 마음대로 하라면서.
:: 승패는 여전히 상관 없었지. 이기고 싶은 욕심이 없어졌으니까.
< 8. ETC >
:: RH+B형.
:: 시력을 비롯한 감각들이 좋은 편이었다. 주변에는 무신경했지만, 무언가 알아채는 것은 여전히 잘했고. 밤눈이 밝았다. 요즘도 별을 보러 밖에 나가던가?
:: 체력이 좋았다. 움직이길 좋아하지는 않았으나, 가만히 있는 것은 확실히 재미없는 모양. 근력이나 지구력, 특히 맷집이 좋았다. 힘도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센 편이었고.
:: 더위를 잘 탔다. 딱히 불평은 안 한다.
:: 머리나 제 귀걸이를 만지는 것, 제 신체를 스트레칭하는 것은 평소 그가 자주 하는 버릇. 무언가 불안하거나 신경 쓰이는 것이 있을 때는 손을 안절부절못하거나 제 목을 만지기도 했다.
:: 어릴 적부터 회사 특성상, 맛있는 디저트를 수도 없이 먹기도 했고, 감각 또한 예민하다 보니 입맛이 높아졌나. 미식가였다. 편식하는 편은 아니었고, 가리는 음식도 많지 않았으나 제 입맛에 맞지 않은 음식이 나온다면, 무언가 걸린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런 스스로에 대해 자각은 있었으나, 음식에 관한 평은 항상 예민했다. 물론, 무슨 음식이든 주면 잘 먹는다만...
:: 나름 꾸미는 것을 잘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지식도 많은 것 같고, 머리를 만지거나 관리하는 것은 그의 특기였다. 요즘은 간단하게 스스로를 꾸미는 것으로에만 관두는 듯. 가끔가다 꾸며주고 싶은 사람을 보면 손이 근질거리기는 하다만... 꾸미려고 수집까지 하던가. 집에는 가발이나 렌즈, 악세사리도 꽤 많이 모아둔 듯.
:: 작은 초콜릿이나 사탕, 쿠키 정도만 가끔 들고 다녔다. 아직도 있냐 물어보면 몇 개 꺼내주던가.
:: 이제는 신경 안 쓰는걸까? 주변 시선에 별 감흥 없다.
:: 집에서 초록색 앵무새 하나를 키운다. 이름은 완두. 많이 자랐고, 이전보다 많이 컸다.
:: 딱딱한 말투. 호칭은 보통 성이나 너, 라고 불렀다.
:: 가출. 집을 나왔다. 하지만 매스컴에서 그의 부모는 덤덤한 표정이었지. 그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걸까?
QnA

Q1.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A. 타노 츠키네. D반. (뭐 더 필요하냐는 듯 눈짓했다. 썩 친절해 보이지는 않아.) 내가 내 생각을 왜 해? 나에 대해 구구절절 말하는 것도 싫거든. 너가 보기에는 어떤 사람인데.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성의있게 대답해줄게.
Q2. 내게 있어서 힘이 되는, 소중한 존재는 무엇인가요?
A. 글쎄, 없는데? ... 뭐, (인상을 찌푸리더니, 한참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입에서 나온 것은,) 여동생? 아마도. 뭐, 다른 건... 진짜 없는데. 아니 이걸 알아서 뭐하게?
Q3. 성인이 된 이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A. 회사나 물려받겠지. 뉴스 못 봤어? (빈정대 듯 부러 과장스럽게 말을 이었다.) '타노 가의 새로운 가주, 타노 츠키네-!' ... 지긋지긋하지도 않나. 진짜. (표정을 구기더니 제 뒷목을 긁적였다. 한숨을 뱉으며, 말을 정리하고는,) 그래. 말대로야. 아마도. 내 부모가 그런 걸 기대하거든. (어쩔 수 없지 않냐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웃기지? 내가 싫다고 해서 뭐하겠냐.
Q4. 졸업을 앞두고 12년동안 함께한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뭐,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면서 우리 나중에 또 볼 거지, 이런 가식적인 말을 늘여놓기 기대한 건 아니지? (질색이라는 표정을 한 번 지어보였다. 그러더니 잠시 후 슬 표정을 풀고,) ... 뭐. 완전히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 너네들이니까. ... 고마웠어, 정도 말은... 할 수 있... 겠지. (머쓱한 듯 제 목가를 매만지더니 크게 고개를 저었다.) 아냐, 아냐. 할 말 없어. 다 됐어.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