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괴담






" 조, 조금이라도 필요하다면 기쁠...거야... "
A반의 천사

ㅅr랑ㅎr는 【A】♬반의* ※`~°※
미츠즈리 유타카
성별 : MALE 나이 : 13 Y 반 : 6-A
신장 : 150 cm 체중 : 44kg 생일 : 12/9





외형

지인분의 채색 지원
* 결이 좋고 약간 곱슬거리는 금발은 목 언저리에 닿을락 말락 하게 온다. 밝은 피부톤에 단정하고 부드러운 인상. 성장기를 늦게 맞는 모양인지 키도 또래에 비해선 작고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와는 얼굴 생김새가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 보기에는 젖살이 그대로 남아 덜 자란 것 같다. 몸보다도 살짝 큰 교복이 그런 인상을 더 주는 모양. 손등을 약간 덮을 정도의 사이즈. 눈색은 빛을 받으면 금빛같이 보이기도 하는 연한 초록.
* 내려간 눈꼬리에 항상 어딘가 위축된 듯 우물쭈물하고 움츠린 행동거지 때문에 유순한 것을 넘어서 기가 약하게 보이기도 한다. 이목구비 자체는 제법 잘 잡힌 말 그대로 서양의 도련님 상이지만 본인의 행동 탓에 눈에 띄는 외모라고 하긴 어렵다. 알이 크고 동그란 검은 테 안경을 썼다. 인상이 어리고 동글동글해 보이는 데에는 이것 역시 한몫하고 있다.

가문
미츠즈리 家
일본 출판업계의 거두, 미츠즈리. 세간에는 붉은실(アカイイト)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일본 내의 출판물 시장을 반절 이상은 점유하고 있는 대형 기업. 출판업이 주요 아이템인 만큼 다양한 관련 업계 인물들과도 연이 깊다. 미츠즈리와 이어져 있지 않은 베스트셀러 작가는 없을 정도라는 말이 돌 정도. 문학계부터 최근에는 연예계나 스크린계까지도 발을 넓히고 있다.
한 세대 위 정도부터 단순히 국내의 전통있는 대형 출판사가 아니라 연관된 다양한 분야에 발을 넓히는 거대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미츠즈리 그룹의 수장인 미츠즈리 요시나가가 기업의 행보를 크게 뒤틀면서다. 전통적, 보수적이라고 불릴 만한 미츠즈리는 단순히 외국 출판업계와도 연을 깊게 하려 들인 외국인 데릴사위에 의해 크게 바뀌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단순한 출판업부터 시작해서 '서점'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 예컨대 문구, 팬시, 게임, 영화부터 시작해 캐릭터 산업까지 미츠즈리의 파격적인 행보에는 끝이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좋은 흐름을 탄 것인지 이런 변화를 계기로 미츠즈리는 기존의 네임밸류 이상으로 부유하고 명망있는 일본 유수의 명가가 되었다. 오히려 이전보다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게 되면서 문단의 유명인들 뿐만 아니라 인맥 자체가 넓어졌다는 평이 대다수.
현 그룹의 회장인 요시나가가 개방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에 오히려 젊은 세대들로부터도 좋은 평을 듣고 있다. 회사의 시스템 자체도 21세기에 맞게 많이 바뀌어서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유망한 기업이 된 모양.
특히, 최근 붉은실에서 발굴해낸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소설이 미디어믹스가 되면서 크게 흥행한 덕에 일반인들도 붉은실 뿐만 아니라 미츠즈리 자체의 이름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성격

소심한, 경계가 심한, 사람을 좋아하는, 온순한, 약간 비상식적인
* 기가 약한
소심하고 자존감이 낮으며 매사 눈치를 많이 본다. 무언가를 고르는 데에는 한참 시간이 걸리고, 그렇게 정한 것도 다른 사람이 조금이라도 반대할라 치면 다시 고민하게 되는 정도. 자신감도 부족하고 자기평가가 높은 편이 아니다. 이 탓에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남들의 배는 되는 기준을 적용하는 노력가. 입버릇처럼 무슨 일이든 자기 탓을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런 성격 탓에 아이러니하게도 일단 무언가를 하기 시작하면 평균 이상의 결과를 얻는다. 워낙 유약한 성격에서 알 수 있듯, 부탁을 잘 거절하는 편이 아닌 데다가 일단 자기가 맡은 일이면 열심히 하기 때문에 남들로부터 일을 잔뜩 떠맡는 일이 많다.
* 경계가 심한
하지만 스스로가 거절하는 것을 잘 못 하기 때문에 주변에 사람을 들이는 데에도 무척 섬세하고 신중한 편. 성격 자체가 날 서 있고 사람을 멀리 하는 편은 아니나, 가까이 두는 사람만은 무척 까다롭게 결정한다. 상대로부터 받은 호의를 받아들이는 데도 조심스럽다. 비협조적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남들과의 협업을 즐기는 편도 아니다. 물론 유타카는 남들이 보기에는 소위, 딱 좋은 봉이기 때문에 그를 유심히 쳐다보지 않는 이상 이러한 면을 알기는 상당히 어렵다. 관심을 두고 꾸준히, 오랜 시간 동안 지켜봐야지 비로소 데면데면하게, 어느 한구석만은 절대 내어주지 않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사람을 좋아하는
경계가 심하지만, 이것이 사람을 싫어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호의적, 제 영역 안에 들인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우며 헌신적이다. 다만 자기 주변에 들일 사람과 들이면 안 될 사람을 신중하게 고를 뿐이며, 역설적으로 이런 면이 그가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싶지 않으며, 갈라서고 싶지 않기에 받아들이는 데에도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리고 그 과정이 까다로울 뿐. 유타카가 항상 일정 수의 데면데면한 '지인'이 있다는 점도 사람 자체를 꺼리는 성격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 온순한
잘 교육받은 양치기 개를 보는 것처럼 온순하고 예의 바르다. 자신의 의견을 내는 데에는 조심스럽지만, 단순히 그런 이유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타인의 의견은 존중한다. 개방적이고 누구든, 다양한 것들을 받아들이는 집안 환경에서 자란 덕인지 어떤 의견이든 일단 들어는 보고,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자신에 대한 것을 제하고는 낙천가라고 할 수 있을지도. 사용하는 말씨 자체도 부드러운 편에 이러한 성격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 약간 비상식적인
얼핏 보면 고분고분한 모범생 그 자체지만 이상한 곳에서 제동장치가 제대로 들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좋아하는 일에는 적극적이지만 그 열의가 지나치게 강하기도. 개그 센스가 이상하다던가, 뭔가를 할 때 과도하게 해버리는 것 등. 특히 옷을 입는 재주가 없다. 남들이 보기엔 이상한 것들도 괜찮지 않나? 하고 받아들여 버릴 때가 있고 좋아하는 것에는 특히나 그 제동장치가 잘 듣지 않으며 감각이 가끔 이상한 것 같다. 웬만해서는 남과 대할 때는 위축되어 있어 이런 모습을 잘 보기가 힘들지만, 드물게 의견을 낼 때는 별로 멀쩡한 게 나오지 않기도.
기타

* 가족관계 : 위로 형이 하나, 누나가 둘. 막내다. 조부모, 부모까지 전부 함께 사는 대가족. 형제자매의 다수는 어머니를 닮았으나, 유타카 혼자서만 유달리 아버지를 쏙 빼닮았다. 가정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종종 미디어에 비치는 가족관계는 어딜 봐도 막내둥이를 사랑하는 가족과 그런 가족들을 사랑하는 집안의 막둥이이다.
* 교양 : 집안이 집안이고 본인의 성격도 있어 어릴 적부터 받은 교육의 질은 상당히 높다. 성적이 좋은 것도 이런 이유 때문. 하지만 본인이 원체 책벌레인 데다가 배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다 보니 다양한 분야의 교양이 무척이나 풍부하다. 특히 아버지의 지도로 최근에는 연극 등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가장 자신 있는 것은 문학. 본인의 호불호로는 판타지를 좋아하는 모양. 오히려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드는 이유라고. 지식 자체는 꽤 많이 알고 있지만 비단 글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에는 그렇게 큰 재능이 없다. 학교의 주관식 시험지는 별개인 모양.
아버지가 영국인. 억양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쪽이며 영어도 모국어처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도어파인지라 지식적인 것과 정반대로 체력은 형편없다. 다만 책을 보고 공부하는 체력과 운동하는 체력은 다른 모양인지 운동치에 운동장 한 바퀴를 돌거나 100m 달리기를 하는 정도에도 쉽사리 지치지만, 밤은 잘 샌다.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하루에 5~6시간 정도만 자도 멀쩡해진다고.
* 다과회 : 주입된 것에 가까운 취미. 크게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독서를 제하고 이 중에서 좋아하는 일을 골라보아라, 하면 차를 마시는 일이 될 정도로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호불호 자체가 그렇게 확실하지 않기에 생길 수 있는 일. 홍차 자체에도 나름대로 조예가 깊은 편이나 의외로 취향은 확실해서 매번 마시는 것은 한 종류인 것 같다. 여기서 뻗어 나가서 찻잔을 모으는 취미까지 생겨버렸다. 취미와 반대로 고양이혀인지라 마시면서 괴로워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 말 :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존댓말. 1인칭도 저(私)를 사용. 또래와 대화할 때도 극존칭의 겸양어를 사용한다. 본인 말로는 그게 편하다고. 변성기가 올 기미는 멀었는지 목소리만 들어서는 성별이 불분명할 정도. 기본적으로 또래들은 성에 ~씨를 붙여서 부른다.
* 그 외 : 혈액형은 B형. 혈액형 별 성격설을 믿고 있어 본인의 성격과 혈액형을 비교해보며 의심하는 일이 많다. 책을 많이 읽은 탓에 눈이 꽤 나빠져서 안경을 벗으면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 탓에 안경닦이를 항상 들고 다닌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종류는 파피용. 이름은 릴리.
* 연극부 : 원체 예술에는 재능이 없지만, 연기를 하며 자신과는 다른 캐릭터, 인물이 된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껴서 지원했다. 스스로에게는 자신감이 없었지만 연기하는 데에 한해서는 그런 것에도 부담을 덜 느끼기 때문인지 활동 자체는 무척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결과물은 썩 좋지 않지만 어디까지나 무난한 선은 가능한 것 같다. 연기를 할 때면 마음이 편하다고. 동아리에 관한 화제에 대해서는 그래도 제법 말이 많아지는 편.
QnA

Q1. 내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A. 글...쎄요. 어떤 사람으로 보이나요? 사실 저는, 제가 정하라고 하면 잘은 모르겠고...되고 싶은 사람을 이야기해도 되는 걸까요..?
아, 안 된다면 죄송해요...(조금 손을 꼼지락거리다가) 당당하고, 멋지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그리고, 누구에게나 기꺼이 받아들여지는 사람이라면 정말로 기쁠 거예요...아무래도 저는 조금, 성격이 어두운 것 같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기분나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되고 싶은 걸 이야기하는 정도는 괜찮죠?
꾸, 꿈같은 이야기인 건 알지만요...!(머쓱한 듯 웃었다)
Q2. 내게 있어서 가문, 또는 가족이란?
A. 감사한 곳이라고 해야겠죠? 늘 과분한...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리고 제게는 조금, 과분한 곳이라는 생각도 해요..
내가 아니라 다른, 좀 더...재능 있는 아이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뭔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기도 하고..
그렇지만 지금, 여기에 있으니까 좋아하는 것도 할 수 있고, 그리고...여, 여기까지..?
Q3. 나의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A. 어떻게 되었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된다면 좋겠지만...사실 욕심은 크게 없어요, 저..정말이에요! 분에 겨운 것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맨 앞에는 나설 생각도, 그럴 자격도 없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나중에 형님이나 누님들을 돕게 된다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우선 오늘도 정진해야겠네요.
Q4.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아버님께서 뮤지컬을 보여주셨어요...그, 보기 전에 원작은 충분히 숙지하고 갔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텍스트뿐만이 아니고...노래가 있어서, 배우가 있어서, 무대가 있어서...
그 모든 게 있어서 새로 만들어지는 게 있다고..그런 걸 느꼈고...무대가 끝나고 나서는 다리가 풀려버렸어요...
관계


